미등록페이지

'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삽니다' 소장가치 높은 마지막 V12 엔진들

397 2019.06.22 15:18

짧은주소

본문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4038_9125.jpg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4031_4904.jpg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3946_2367.jpg


점점 거세지는 글로벌 배기가스 규제에 프리미엄 제조사들이 V12 엔진을 포기하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AMG는 S클래스 AMG 모델에 탑재되는 V12 엔진을 포기했고, 페라리도 812 슈퍼패스트를 마지막으로 V12 자연흡기 엔진의 단종을 선언을 했다. V12 엔진은 주로 플래그십 모델과 고성능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으로 제조사의 기술력 과시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데, 지금 구입하지 않으면 단종으로 인해 평생 구입할 기회가 없을 이 시대의 마지막 V12 엔진 차량들을 정리해봤다.



메르세데스-AMG
S65 AMG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3947_0889.jpg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3945_7326.jpg


메르세데스-AMG는 최근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인 S65 AMG의 단종을 발표했다. S65 AMG는 6.0L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강력한 토크에 대응하기 위해 메르세데스-AMG는 모델은 신형 9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7단 자동변속기 (7G-Tronic)를 사용한다.



BMW
M760 Li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3945_9351.jpg


BMW M760에 탑재되는 V12 엔진도 곧 단종 될 운명에 처했다. M760은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탑재된 V12 6.6L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81.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해당 엔진의 지속적인 생산에 대해 BMW M 디비전의 CEO 마커스 플라쉬(Markus Flasch)는 'BMW가 가까운 시기에 V12 엔진을 단종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3946_0838.jpg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3946_7878.jpg


BMW는 얼마 전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V12 엔진의 생산을 2023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얼마 전 독일 정부가 BMW의 V12 엔진의 인증을 취소하고, 2019년 10월 이후엔 생산 및 판매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들어 M760의 단종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V12 6.6L 트윈 터보 엔진의 생산 연기가 확정되더라도 M760의 V12 엔진은 2023년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만약 V12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BMW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구입을 더 이상 망설이지 않는것이 좋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557a14d2c3a6b9f2d07d45683d9fc6b0_1561183946_5183.jpg


대표적인 슈퍼카 제조사인 페라리도 전통적인 V12 자연흡기 엔진의 단종을 선언했다. 페라리는 812 슈퍼패스트 (Superfast)를 마지막으로 모든 페라리에 더 이상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페라리의 엔진을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터보 엔진의 조합으로 만들 예정이다.

환경 규제에 발맞춰 변경되는 페라리의 V12 엔진은 라페라리에 탑재된 KERS 하이브리드+내연기관 엔진의 조합이나 V8 터보 엔진의 조합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V12 자연흡기 차량인 812 슈퍼패스트에 탑재된 V12 6.5L 엔진은 최고 출력 800마력, 최대 토크 73.2kg.m를 발휘해 0-100km/h 주파에 2.9초가 소요된다. V12 6.3L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한 라페라리는 최고 출력 963마력, 최대 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