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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 세계 누적 판매 순위'에는 어떤 차가 있을까?

3,629 2019.06.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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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집계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SUV 강세가 뚜렷하지만 아직도 세단의 판매량은 높고 변함없이 일본 제조사들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뒤로는 폭스바겐과 포드가 뒤를 이어, 총 5개의 모델이 글로벌 판매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지만 일본과 유럽 제조사에 비해 차량 라인업이 부족하고, 품질이 높지 않은 국산차는 10위권 안에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0위
폭스바겐 라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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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다 (Lavida)는 폭스바겐이 중국 현지 시장을 겨냥해 만든 준중형급 세단이다. 긴 휠베이스를 통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넓은 실내공간과 고급스러운 전면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륜구동 기반의 MQB 플랫폼을 사용했고 파워트레인으로는 1.4L,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탄탄한 기본기를 가졌다. 1월부터 5월까지 폭스바겐은 총 14만 3,686대의 라비다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라비다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세단으로, 약 35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9위
토요타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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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대표 중형 세단인 캠리는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총 8개 국가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중형 세단이다. 8세대에 이른 캠리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형 세단으로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캠리의 인기 비결은 품질에 있다. 내구성이 좋고, 잔고장이 없기로 유명해 북미 시장에서 아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캠리는 총 16만 4,158대가 판매되었다.




8위
폭스바겐 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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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폴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B 세그먼트 차량이다. 유럽에서는 해치백 모델과 오프로드 성향을 가진 가지치기 모델인 크로스 폴로 (Cross Polo)를 판매하고 있고, 남미에서는 브라질 시장을 겨냥한 세단 모델인 비르투스 (Virtus)도 판매하고 있다. 폴로는 2019년 1월부터 5월 동안 총 16만 7,888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6세대 폴로를 출시했다.




7위
폭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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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준중형 SUV인 티구안은 디젤 게이트가 발생하기 이전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 SUV로 이름을 올렸던 모델이다. 티구안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특히 인기가 좋다.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약 40% 이상의 티구안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판매했고, 출시 11년 만에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에서 2019년 1월부터 5월 기간 동안 총 17만 3,058대의 티구안을 판매했다.




6위
폭스바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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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시된 7세대 폭스바겐 골프는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디젤 게이트 여파로 인해 한때 판매량이 주춤했지만 유럽 시장에서의 폭스바겐 골프는 우수한 성능과 높은 실용성으로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 중이다. 골프는 3도어, 5도어, 왜건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2019년 1월부터 5월 기간 동안 총 17만 7,503대가 판매되었다.




5위
토요타 라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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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준중형 SUV인 라브4는 지난해 5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토요타 라브4는 1994년 처음 출시한 이후 가장 성공적인 도심형 SUV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고, 신형 모델의 경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 공급이 부족할 정도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라브4의 누적 판매 대수는 900만 대를 넘어섰다.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전 세계 판매 대수는 19만 118대로 집계되었다.




4위
혼다 C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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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는 전 세계적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준중형 SUV로 이름을 올렸다. 5세대 신형 모델은 혼다 어코드와 시빅에 적용된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해 높은 효율과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는 '베스트셀링 콤팩트 SUV'의 타이틀을 닛산 로그에게 넘겨주었지만 전 세계적인 판매량에서는 혼다 CR-V가 더 높았다.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혼다 CR-V의 대수는 총 19만 319대다.




3위
혼다 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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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은 1세대 출시 이후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낸 혼다의 대표 준중형 세단이다. 탄탄한 기본기를 기반으로 출중한 주행성능을 발휘했고 높은 상품성과 디자인까지 모두 갖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혼다는 현지화 전략을 위해 시빅을 북미형과 유럽형으로 구분 지어 생산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글로벌 판매량은 20만 3,103대다.




2위
포드 F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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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 시리즈는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픽업트럭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트럭으로 이름을 올렸다. F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모델은 F150 모델이다. 그 이후로는 산업용 목적의 헤비 듀티 (Heavy Duty) F250과 F350 모델의 판매량이 뒤를 이었다. F 시리즈 픽업트럭은 2018년 약 35초마다 한 대가 판매된 픽업트럭이다.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F 시리즈 트럭은 총 25만 2,013대다.




1위
토요타 코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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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롤라는 토요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준중형 세단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세단으로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캠리와 동일하게 미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시장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 넓은 공간을 장점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요타 코롤라는 중국형, 유럽형, 북미형으로 디자인을 구분해 판매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4천 만대의 누적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코롤라의 2019년 1월~5월 판매량은 28만 2,637대다.


-출처:디파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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