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랜드로버는 고급 SUV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중 하나다. 랜드로버만이 가진 터프한 감성 덕분에 마니아들이 상당히 많다. 랜드로버 마니아들은 자신들의 차를 조금 더 특별한 모습으로 타고 싶어하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 튜너들이 랜드로버 모델들을 다양하게 튜닝했다. 튜너의 손길을 거치며 역대급 성능과 외모 변신을 거친 랜드로버 다섯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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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7인승 패밀리 SUV이다. 이 평범한 디스커버리를 랜드로버의 주문제작 & 한정판 차량을 전담하는 SVO에서 튜닝한 모델이 디스커버리 SVX다. SVO는 디스커버리의 오프로드 성능 강화에 집중했다. 기존 디스커버리의 3.0리터 엔진을 대신해 V8 5.0L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25마력을 발휘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스커버리가 V6 3.0L 디젤 258마력 엔진임을 감안하면 SVX의 엔진은 두배 이상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디스커버리의 후면에는 SVX 전용 베지를 붙여 특별함을 더했다. 기존의 SVR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느낌을 부여했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모델답게 각종 오프로드 악세서리도 추가 했다. 차량의 루프에는 LED 서치라이트를 달았고, 275/55R 20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LED 서치라이트는 별도의 악세서리지만 차량과 일체감이 돋보인다. SVX의 시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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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인지로버 SV 쿠페

벤틀리의 벤테이가, 롤스로이스의 컬리넌 등의 초호화 SUV가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랜드로버도 SVO를 통해 레인지로버 SV 쿠페 모델을 선보였다. 레인지로버의 차체에서 뒷문짝을 삭제하고, C필러의 각도를 눕혀 쿠페의 비율을 자연스럽게 뽑아냈다. 기존 레인지로버의 도어에 붙어있던 패널 장식을 삭제하고 사이드 벤트를 적용한 모습이 특히 고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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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쿠페의 실내는 기존의 레인지로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실내의 1열과 2열의 시트는 색상이 다른데, 영국 여왕이 타는 뒷자리와 기사가 운전을 하는 앞자리의 시트 색상이 다르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었다. SV 쿠페는 999대 생산 전용 모델이다. 그 만큼 희소성이 높고 더 특별하다. SV 쿠페의 영국 현지 판매 가격은 24만 파운드(약 3억 6천만 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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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펜더 Flying Huntsman
6X6 Civilian Carrier

랜드로버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상징적인 오프로더다. 1948년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형을 가리지 않고 다닐 수 있는 차로 유명하다. 디펜더는 다양한 형태로 튜닝이 가능하다. 첼시 트럭(Chelsea Truck)이라는 튜너는 디펜더는 차체를 늘려 총 6개의 바퀴를 달았다. 늘어난 차체와 함께 유리창도 늘어났는데, 파노라마 루프를 포함한 유리창의 총 개수는 무려 21개다. 거기에 승객을 태우기 위한 시트도 무려 9개로, 6명 이상이 탑승시 국내의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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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승 모델에 알맞게 차량의 이름도 Defender Flying Huntsman 6X6 Civilian Carrier (민간인 수송차)라고 이름지었다. 이름 마저 너무 길다. 이 차의 파워트레인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기존의 디펜더에 비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첼시 트럭이 판매하는 이 차의 가격은 영국 파운드로 약 30만 파운드 (4억 3,500만 원)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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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펜더 Flying Huntsman
6×6 Pickup

이번에 소개할 모델도 바퀴가 6개의 디펜더다. 앞서 소개된 Flying Huntsman 6X6와 같은 모델이지만 뒷편이 짐칸인 픽업 트럭 모델이다. 픽업 트럭 모델의 실내는 조금 더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붉은색 시트와 실내의 가죽 감싸기 등의 추가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여러 튜너들의 6X6 튜닝은 메르세데스 AMG가 6X6 G63 모델을 출시 한 이후부터다. 6X6 G63과 비교시 디펜더는 배기량, 출력 면에서 부족하지만 조금더 레트로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디펜더 6X6 픽업 트럭의 영국 현지 가격은 약 28만 파운드 (4억 600만 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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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인지로버
6X6 픽업 트럭

기존의 6X6과 같은 형식이지만 레인지로버 6X6 픽업 트럭은 자동차 튜너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요트회사의 손길을 거친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6X6 픽업 트럭은 초호화 요트회사에서 판매하는 슈퍼요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판매가 되는 차량으로 슈퍼요트에 걸맞는 호화 차량이다. 
 

기존의 6X6과 같은 형식이지만 레인지로버 6X6 픽업 트럭은 자동차 튜너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요트회사의 손길을 거친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6X6 픽업 트럭은 초호화 요트회사에서 판매하는 슈퍼요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판매가 되는 차량으로 슈퍼요트에 걸맞는 호화 차량이다. 

기존 레인지로버의 V8 5.0L 엔진에 두개를 휠을 추가했고, 늘어난 차체에 짐칸을 더해 픽업 트럭의 형태로 변환했다.차량의 짐칸의 데크 커버는 알칸타라로 이루어져 있어 외관의 고급감부터 기존의 픽업 트럭과 다르다. 실내는 공개 되지 않았다. 기존의 레인지로버에 장착되던 냉장고와 와인홀더를 포함해 뒷좌석이 호화스럽게 꾸며질것으로 예상한다. 차량은 별도로 구매가 어렵고 가격도 알수 없다. 레인지로버 6X6 픽업 트럭을 원한다면 수백억대의 슈퍼요트를 구매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