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X, 미국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2위..그럼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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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무엇일까? 바로 테슬라모터스의 모델3가 최고 인기 차종으로 꼽혔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올해 상반기 미국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대수를 집계해서 공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였다. 총 6만7650대가 팔렸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시장에서 팔린 전체 판매량인 14만8704대에서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모델3는 18개월 연속 북미시장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미국에서 모델3가 인기가 있었다는 뜻이다.
모델3는 2018년 1월부터 18개월 간 미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유럽 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에 이어 중국을 제외한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 강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2위도 테슬라모터스다. 테슬라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모델X가 9000대 팔리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고급세단 모델S는 7225대가 팔리면서 3위 쉐보레 볼트EV(8281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최상위 모델 4대 중 3대가 테슬라모터스 차량이었다는 뜻이다.브랜드 중
한편 테슬라 이외의 차량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쉐보레 볼트EV와 함께 일본차도 인기였다. 도요타 프리우스와 닛산의 리프가 각각 6000대 이상 팔리면서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이보다는 다소 인기가 없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는 427대가 팔리면서 국산차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렸지만 10위권 이내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현대차 아이오닉EV나 기아차 니로도 각각 226대와 208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전기차가 아닌 국산차 브랜드 중에서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499대 팔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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