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5천 짜리 클래식 머스탱 전기차, 모터 2개로 475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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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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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차지 오토모티브(Charge Automotive)가 클래식 머스탱 기반의 신 모델을 공개했네요. 7월에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의 정식 데뷔에 앞서 사진과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1960년대 클래식 머스탱의 보디 쉘을 라이선스 얻어 499대만 생산할 계획입니다. 대당 값은 30만 파운드(약 4억 4,100만원)으로 정했다네요. 이 특별한 전기 머스탱엔 시스템 출력 475마력을 내는 전기모터(2개 합)와 64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아직 실내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값을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전기차이기에 클래식함을 바탕에 깔고 최신 디지털 장비로 무장할 가능성이 높죠. 최근에 등장한 클래식 전기 모델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까다로운 배출가스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파워트레인이 단순하다는 점 때문에 앞으로 클래식카의 전동화 흐름은 더 확대될 전망이에요. 국내에서도 이런 모델들이 가능하도록 하루빨리 규제가 풀렸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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